경기도민을 위한 경기 기후보험으로 최대 10만원 지원받으세

🧾 병원 한 번 다녀와도, 경기도민이면 최대 10만 원까지
폭염이나 감염병으로 진료만 받아도 진단서 한 장으로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별도 가입도, 보험료 납부도 없이 “경기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가입됩니다.

🌡 경기 기후보험, 10초 요약
대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전원 자동 가입
보장: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 말라리아·뎅기열 등 감염병 진단 시 연 1회 10만 원 정액 지급
기간: 2025년 4월 11일부터 1년간 운영,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가능
📌 경기도민이면 ‘자동 가입’ 되는 공공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 변화 때문에 건강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경기도가 만든 공공형 보험이에요. 일반 민간보험처럼 가입 신청서를 쓰는 과정이 전혀 없고,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 가입됩니다.

운영 기간: 2025년 4월 11일부터 1년간
보험료: 전액 경기도 부담 (도민은 0원)
가입 방식: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해지: 주소지를 타 지역으로 옮기면 자동 해지

즉, 올여름 폭염이나 앞으로의 한파·감염병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되더라도 “이 보험으로 내가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는지”만 알고 있으면, 뒤늦게 후회할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 폭염·감염병으로 진단 받으면, 연 10만 원씩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온열질환·한랭질환·감염병 진단비입니다. 여름에는 열사병·열탈진·열경련, 겨울에는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죠.

📦 보장 내용 요약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연 1회 10만 원
감염병 진단비: 연 1회 10만 원
기상특보로 인한 상해(4주 이상): 사고 위로금 지급
기후 취약계층: 의료기관 교통비, 이·후송비, 정신적 피해 등 특약 보장

특히 여름철 건설 현장·농촌에서 일하는 분들, 야외 활동이 잦은 직장인, 어르신·어린이들의 온열질환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에 ‘T67’ 코드가 찍혀 있다면, 폭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인정되어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염병도 마찬가지예요. 말라리아, 뎅기열, 쯔쯔가무시병,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기후와 연관된 감염병으로 진단받으면,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별도로 1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금 받는 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절차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단서 + 기본 서류 묶어서 메일·팩스로 보내기”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1️⃣ 병원 진료 & 진단서 발급
• 온열질환·한랭질환으로 진단 시 → T67 코드 기재 요청
• 감염병 진단 시 → 해당 질환 코드가 정확히 적혀 있는지 확인
2️⃣ 준비해야 할 서류
• 보험금 청구서
•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 진단서 또는 소견서
• 주민등록초본 또는 거소신고 사실증명서
• 통장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미성년자일 경우)
3️⃣ 접수 & 문의처
청구처: 한화손해보험
이메일: gginsure@jinsonsa.co.kr
팩스: 0502-779-0570

보험사 문의: 02-2175-5030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031-8008-4242

서류가 접수되면 통상 평균 3일 이내에 보험금이 입금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단, 보장 대상이 되는 사고는 2025년 4월 11일 이후 발생분부터이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만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는 게 좋아요.

🔁 다른 보험 있어도 중복 보장, 사고 장소도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이미 실손보험이나 여러 질병 보험을 가지고 있어도 경기 기후보험은 따로,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보험의 보장과는 별도라서, 개인 보험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기후보험 10만 원도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 자주 헷갈리는 부분 정리
Q. 가입 신청 따로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경기도에 주민등록만 되어 있으면 자동 가입입니다.

Q. 경기도 밖에서 사고가 나도 보장되나요?
A. 네. 장소와 상관없이 경기도민이면 기후 관련 질환 진단 시 보장이 가능합니다.

Q. 다른 보험이 있어도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개인 보험과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사고 후 보상도 중요하지만, 먼저 지켜야 할 건 ‘내 몸’

경기 기후보험이 있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애초에 쓰러지지 않고 온열·한랭질환을 예방하는 것이죠.

✅ 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기본 온열질환 예방법
• 한낮(12~17시)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 자제하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시로 물 마시기
• 양산·모자·헐렁한 옷으로 햇볕 차단하기
•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119 신고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 체감온도 31℃ 이상 → 짧은 간격으로 자주 휴식
• 33℃ 이상 →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시원한 장소에서 쉬기

경기 기후보험은 ‘사고 후’를 책임지는 안전망이고, 예방 수칙은 당신의 오늘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입니다. 둘 다 알고만 있어도 여름이 훨씬 덜 불안해질 거예요.

한 줄로 정리하면,
경기도민이라면 이미 가입된 경기 기후보험으로, 폭염·감염병으로 병원에 갔다면 진단서 한 장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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